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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박스오피스] ‘궁합’-‘리틀 포레스트’ 나란히 1·2위…쌍끌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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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한국 영화가 오랜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영화 ‘궁합’이 48만 970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2만 3880명으로 100만 돌파 목전에 있다.

‘궁합’은 조선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과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로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로 화제를 모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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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리틀 포레스트’로 37만 2394명의 관객을 모았다. 아름다운 풍광과 따뜻한 메시지, 김태리, 류준열 조합이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68만 6339명이다.

개봉 당일부터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블랙팬서’는 3위로 내려왔다. 지난 주말 25만 6304명을 동원시킨 ‘블랙팬서’는 총 관객수 519만 5909명을 기록하고 있다.

독특한 소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18만 7874명,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후보작인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은 6만 2372명이 관람하며 4위, 5위에 올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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