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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피해 부부 극단적 선택, 가슴 아픈 마지막으로 남긴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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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성폭행 피해 부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가 되고 있다.

3일 오전 전북 무주 한 캠핑장에서 성폭행 피해로 지인과 법정 분쟁을 이어온 30대 부부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남편 A씨는 중태, 아내 B씨는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부부가 남긴 유서에는 남편의 지인인 성폭행 가해자 C씨에 대해 "죽어서도 복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C씨는 A씨가 해외출장을 떠난 틈을 타 B씨를 성폭행하고 지인들을 협박 및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C씨의 폭행 혐의에 대해서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C씨는 일부 유죄 판단으로 징역 1역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 부부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B씨는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줄곧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만 수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gmwa**** 판사와 강강범 변호사가 천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bbss**** 판사들도 각성해야합니다 자기가족이 당햇다면..?" "abc7**** 또 다른재판 열어야하는거아닌가? 성폭행무죄로 내린 판사자식을 피의자로 세우고 판결이 잘못인지 아닌지를 판결하는 재판이 열려야한다" "lss8****이번사건은 자살해서는 안됩니다 ..항소해서 끝까지 싸워야합니다" "ehch****
법이란 공정하게 집행되어야하는데 얼마나 억울했으면 30대 한창나이에 자살할생각을 했을까?가해자는 엄벌에 처해야한다" "ab12**** 저세상에서나마 꼭 복수하시길..남편분 깨어나시길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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