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근 주연작, 영화 '괴물들' 오는 8일 개봉
-이원근 스크린 데뷔작 '여교사' 재조명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영화 ‘괴물들’에 출연한 이원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지난 인터뷰가 이목을 모은다.

이원근은 김하늘, 유인영과 함께한 영화 ‘여교사’로 스크린 데뷔한 바 있다. ‘여교사’는 외모와 집안, 재력을 모두 갖춘 여교사 혜영(유인영)이 남고생 제자 재하(이원근)와 사제지간의 선을 넘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이를 질투한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치정 멜로극이다.

이원근은 ‘여교사’에서 발레 특기생으로 순수함과 영악함을 오가는 소년의 모습을 선보여 연기 호평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그는 두 여배우와의 베드신에 대해 “베드신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그걸 덮어버릴 만큼 극이 훌륭했다”며 “촬영을 할 때는 선배와 후배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쑥스러워하면 그 공간이 차가워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당당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이원근이 출연한 영화 ‘괴물들’은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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