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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용, ‘폭력남편‘ 연기 얼마나 잔인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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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정석용이 폭력 남편 역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사연이 관심이다.

정석용은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아들의 죽음을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이용하고, 아내 이미숙(명세빈 분)을 때리는 폭력 남편 백영표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관련해 정석용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폭력신에서 리얼리티를 요구한 감독의 주문에 고민이 많았음을 털어놨다. 그는 "원래는 (명세빈은) 때리는 장면에 소리를 추가로 넣는데 너무 잔인하게 보일까봐 뺐다. 그림이 너무 세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정석용은 이후 역으로 복수를 당하는 장면에 대해 "시청자들은 (내가) 뺨을 맞을 때 제일 좋아 하더라"라며 "명세빈은 한 번 때리더니 맛이 들렸는지 기분 나쁜 장면을 찍을 때마다 장난으로 때리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명세빈 씨가 되게 걱정을 했다. '은근히 손이 맵다'고 하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했는데 맞고 나니 손이 맵더라. 되게 미안해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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