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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영 "욕 먹는 분위기인 줄 알았는데..." 정석원 칭찬했던 그때

- 정석원 마약혐의 시인
- 백지영, 정석원 99점 언급하며 "대화 폭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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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백지영(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백지영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

정석원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이에 정석원은 "호기심으로 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정석원 백지영 부부는 서로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서로를 언급하는 등 평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온 바 있어 이번 정석원의 마약 혐의는 더욱 충격을 안긴다.

특히 백지영은 2014년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발표회에서 정석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백지영은 "부부가 함께 출연하는 콘셉트라고 해서 욕하고 이런 분위기인 줄 알고 걱정했다. 하지만 첫 녹화 후에 부러움에 탄성을 질렀다"라며 프로그램에 선입견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백지영은 "가부장적이고 남자 위주의 한국 과정에 긍정적 변화를 주리라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정석원과 대화의 폭이 넓어 졌다. 그런 면에서 남자도 여자도 함께 녹아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시 백지영은 정석원에 99점의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정석원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관객과의 약속을 위해 오는 10일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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