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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미, 원더걸스와 애틋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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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사진=이방인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선미와 원더걸스의 우정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선미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2010년 학업을 이유로 팀 활동을 중단했다.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해 솔로로서 입지를 다지고 2015년 다시 원더걸스에 합류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현 소속사로 이적해 '가시나' '주인공' 등을 발표했다.

회사 이적 당시 선미는 "10년 동안 JYP에 있었기에 떠나는 일이 어려웠다"며 "성격도 낯선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이유는 '우물 안 개구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너무 보는 시각이 한정돼 있다고 생각했다. '더 볼 수 있는 음악적 요소가 있지 않을까'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이적 후 첫 앨범인 '가시나'를 발표한 선미는 “원더걸스멤버들이 모두 응원한다고 연락했다. 유빈 언니는 하고 싶은 것 잘하고 있어 보기 좋다는 말을 해줬고 소희에게도 안무 같은 것을 보여줬는데 ‘너무 멋있다’고 그랬다. 소희는 원래 객관적인데 칭찬해줬다"고 여전한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원더걸스는 해체했지만 여전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선미는 한 화보에서 소희가 출연했던 '부산행'을 언급하며 "트레일러를 보자마자 천만 관객을 예상했다. 소희 바로 옆자리에서 영화를 봤는데
끝날 때쯤 되니 눈물을 글썽글썽하더라. 촬영했던 순간들이 생각나 감회가 색다른 것 같았다”말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 출연한 선예는 선미의 '가시나'에 대해 "'텔미'의 어머나를 저리 가라 할 수 있는 선미만의 제스처인 것 같았다. '저건 선미 거다'고 생각했다. 너무 예쁘고 잘 어울리더라. 그동안 흘렸던 눈물과 땀과 노력한 흔적들이 제 눈에 보여서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 "다른 멤버들이 원더걸스를 이어가고 싶어했고, 멋진 모습으로 활동해줬다. 내가 못하는 부분을 멤버들이 아름답게 메워줬다. 너무 고맙다"며 "원더걸스와의 인연은 끊어질 수 없다. 어린 시절 친구를 오랫동안 못 만나도 다시 만나면 편안한 것처럼 늘 생각나고 보고 싶은 친구들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미는 5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아이돌을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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