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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V, 한파에도 어려운 이웃 위해 제빵봉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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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 TEAM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그룹 VAV(브이에이브이)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VAV는 지난 5일 적십자 서울특별시지사 서부봉사관에서 2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레드벨벳 머핀, 나뭇잎 빵, 옥수수 스틱 빵을 직접 만드는 ‘볼런티어 데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볼런티어 데이트’는 봉사활동을 뜻하는 영어단어 ‘볼런티어(Volunteer)’와 만남을 뜻하는 단어 ‘데이트(Date)’를 합친 조어로, 지난 2011년 젊은 층의 자원 봉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적십자가 기획한 국민 참여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다.

특히 미혼남녀 커플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선물하는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빵을 만들어 나누는 캠페인이라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 VAV는 직접 제빵과정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빵을 만들었다. 이날 멤버들이 만든 빵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적십자 결연 홀몸 노인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VAV 멤버들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홀몸노인 분들을 위해 빵을 만드는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진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의 시작을 VAV가 함께 해서 더욱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VAV는 최근 새 미니앨범 ‘SPOTLIGHT’를 발표하고, 더블타이틀곡 ‘Spotlight(光)’와 ‘예쁘다고(Gorgeous)’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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