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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박근혜 최순실 선고에 영향 미칠 발언? 오열과 비명 터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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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법원이 박근혜 최순실을 국정농단 주범이라 명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법원의 박근혜-최순실 언급으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재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원이 박근혜-최순실 등을 국정농단 주범으로 본 것에 대해 두 사람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최순실 씨 재판 선고는 오는 13일 이뤄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는 최순실씨 증인 신문이 연기됨에 따라 3~4월로 미뤄진 상황이다.

특히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주범으로 본 최순실 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징역 25년형을 구형받은 바 있다.

당시 최순실 씨는 검찰 측을 노려봤고 피고인 대기실에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법원에서는 눈물을 쏟기도 했다. 최순실 씨는 검찰이 구형한 천억 원대의 벌금과 추징금을 두고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볼 법한 재산 몰수”라 주장했다. 이어 최순실 씨는 "이번 사건은 고영태 일당에 의한 국정농단 기획"이라며 "검찰이 미리 짜놓은 프레임대로 기울어진 수사를 했다. 단 한 번도 사익을 추구하거나 이익을 나눈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최순실 씨는 법원이 국정농단 주범으로 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신에 대해 "40년을 함께 했지만 검소하게 살아온 분”이라며 “저와 공모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항변했던 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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