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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꾸러기 탐구생활-수학 마술사(史)', 수학자 제논이 낸 ‘제논의 역설’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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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수학강사 차길영이 30일 오전 11시 방영된 SBS 교양프로그램 '꾸러기 탐구생활 - 수학 마술사(史)'에서 ‘제논의 역설’에 대해 강의했다.

SBS 꾸러기 탐구생활은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등 교과서 속 내용을 학생들 스스로 직접 체험하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차길영의 수학 마술사(史)’는 시청자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수학을 재밌고 흥미로운 소재로 쉽게 풀어내는 코너다.

차길영 강사가 진행하는 ‘수학 마술사(史)’는 국내외 역사, 신화, 소설 등 이야기 속 수학이 끼쳤던 놀라운 영향력을 재조명하여 그 당시 세계관에 녹아있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탐구한다. 또한 이 코너는 역사 속 수학이 지금의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아보고 시청자들이 수학을 즐겁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방영된 차길영의 수학 마술사(史)에선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 제논이 낸 문제로 유명한 ‘제논의 역설’에 대해 다뤘다. 제논의 역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가장 빠른 영웅인 아킬레우스와 느림보 거북이에 대한 이야기다. 이것은 거북이보다 1000배 빠른 아킬레우스가 1000M 앞서 출발한 거북이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유명한 역설이다. 역설은 이치를 따져보면 맞지 않아서 참, 거짓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는 문장이나 관계를 말한다.

이에 세븐에듀&차수학 대표인 차길영 강사는 고등수학에 나오는 극한의 개념 중 하나인 무한등비급수와 시간적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내 ‘제논의 역설’이 가진 한계를 지적했다. 이밖에 방식의 옳고 그름을 떠나 당연하고 상식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서도 논리적 허점을 발견할 수 있는 수학적 논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수학의 재미와 기쁨을 선사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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