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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액면분할 무슨 의미? 효과 어떻게 나타나나

- 삼성전자 액면분할 31일 결정
- 삼성전자 액면분할로 인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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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삼성전자가 결정한 '액면분할'은 자본금의 증감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분할해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뜻한다.

삼성전자 액면분할 이전에는 아모레퍼시픽, 롯데제과, 메리츠종금 등이 액면분할을 한 바 있다. 2016년에는 광림, 엠에스씨 등이 액면분할을 택해 주가가 급등했었다.

당시 광림은 액면분할 후 상장된 효과로 지난주 급등했다. 지난 18일 거래가 재개된 광림은 3거래일 동안 48.15% 주가가 올랐다. 광림은 주당 액면가를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했다.

액면분할 뒤 18일 거래가 재개된 엠에스씨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엠에스씨는 지난 18, 1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에는 급등 반발 작용으로 13.69% 하락했다. 엠에스씨는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당 가액을 각각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했다.

이처럼 액면분할을 결정할 경우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주식수가 많아지고 주가가 낮아지게 되면 거래량이 많아지면서 주가의 변동 폭도 커지게 된다는 단점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 액면분할로 인해 삼성전자의 단기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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