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주상복합 동파, 배관 동파로 인한 누수 사태
목동 주상복합 동파 인명피해 없어
(목동 주상복합 동파=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목동 주상복합 동파에 주민은 물론 행인들도 불편을 겪었다.
목동 주상복합 동파는 29일 오후 7시 52분쯤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배관 동파로 추정되는 누수가 발생해 20t가량의 물이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온 것.
목동 주상복합 동파에 대해 30일 소방당국은 해당 건물 31층 건물의 1층 상가 화장실 앞 천장에 설치된 배관이 동파돼 누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동 주상복합 동파로 인해 쏟아진 물은 1층과 지하 1층 상가뿐 아니라 상가 앞 도로까지 흘러넘쳤다.
목동 주상복합 동파로 인한 누수에 소방당국은 수중 펌프 2대와 모래주머니 40포를 투입해 배수작업을 지원하고,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 30포를 살포했다.
목동 주상복합 동파로 인한 누수 발생 2시간 30분 만에 배수 작업이 완료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동 주상복합 동파 뿐만이 아니다.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동파 신고는 지난 6일간 3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탱크 배관이 얼어붙는 일도 잦다. 이 같은 동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대 내 베란다 노출 우수관 보온상태 및 열선 가동여부, 통수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지하부분은 집수정 배수설비 보온마감, 난방·급탕·급수 드레인관 볼밸브 보온마감 및 각종배관 열선작동을 확인·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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