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차트 핫100] 볼빨간사춘기 잡은 김동률, 한파도 녹이는 목소리
이미지중앙

(사진=인스티즈)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이번에도 앨범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석권했다. 이젠 놀랍지도 않다.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첫사랑’은 어느 누구에게나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첫사랑의 순수하고 서툴렀던 모습을 가사에 녹여낸 곡이다. 안지영의 통통 튀는 보이스와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표현하는 사랑스러운 가사가 돋보인다.

지난 10일 공개된 ‘#첫사랑’은 발매 당일 실시간 음원차트 멜론,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로도 이틀간 1위에 머물렀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016년 발매한 ‘우주를 줄게’로 역주행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 차례의 행운이 아니었다. 지난해 공개한 ‘썸 탈거야’ ‘나의 사춘기에게’ 등도 차트 1위에 오르며 역주행 아이콘이라는 수식어 대신 ‘음원강자’로 불리게 됐다.

이미지중앙

(사진=쇼파르뮤직, 뮤직팜)



이런 볼빨간사춘기의 1위를 탈환한 건 오랜만에 컴백한 김동률이다. 그는 신보 ‘답장’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12일 오전 9시 기준 7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드러운 음색과 짙은 감수성으로 늘 사랑받았던 김동률이기에 현재 인기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또 다른 차트 역주행 곡이 탄생했다. 바로 장덕철의 ‘그날처럼’이다. 지난주부터 차트 상위권으로 역주행 하더니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문문의 ‘비행운’도 여전히 상위권이다.

지난해 유독 변수가 많았던 음원차트. 뜻밖의 차트 역주행이 계속 탄생하는 가운데 올해는 어떤 가수가 역주행의 행운을 갖게 될 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