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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단식', 우현 '삭발'…그들이 연세대의 '전설'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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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배우 우현의 인연이 새삼 화제를 모은다.

지난 11일 JTBC '썰전'에서는 우상호 의원이 출연해 우현과의 일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우 의원은 "우현이 연세대 총학생회 사회부장이었다"라며 "4.13 호헌조치에 맞서 항의할 때 삭발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상호 의원은 "우현에게 단식과 삭발 중 선택하라고 했는데 우현이 굶는 것 못한다고 말했다"라며 "그래서 나는 단식을, 우현은 삭발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우상호 의원과 우현의 우정을 두고 놀라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naya****)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진리임을 확인 시켜주는사람들. 감사합니다" "(stoc****)그냥 티비에서 연기만 하시는 것만 봐서 몰랐는데 학창시절에 이름 좀 날리셨던 분들이네요" "(elin****)각기 다른길로 갔지만 자신의 길 묵묵히 걸어나가시길" "(hemi****)그 분들이 만들어 주신 세상 속에서 살아감에 감사합니다" "(hat9****)우현씨 그런 분인 줄 몰랐네요 대단하십니다" "(123n****)우현 대단하네. 작은 체구에서 열정이"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썰전'에서 우상호는 배우 안내상과의 관계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안내상은 지하에서 더 과격한 활동을 했다"면서 "우상호 의원이나 나처럼 잡혀가도 상관없는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고 중요한 인물들은 지하에서 활동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상호 의원은 “안내상은 1988년 미국문화원 도서관에 시한폭탄을 설치해 현재도 미국을 가지 못할 것이다"라며 "한국 블랙리스트에는 없는데 미국 블랙리스트에 올랐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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