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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철 선배 박종운, '세월호 사고' 당시 朴 두둔…"정부, 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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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영화 '1987'의 흥행으로 박종철 열사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련해 박 열사가 지키려 했던 선배 박종운의 근황도 덩달아 이슈몰이 중이다.

1987년 당시 경찰은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의 선배 박종운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이 과정에서 박종철을 체포해 고문을 가했고, 박종철은 선배 박종운의 소재를 모른다고 주장하다 고문 중 숨을 거뒀다.

박종철 선배 박종운은 이후 보수정당인으로서 행보를 걷게 돼 '변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000년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제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것. 이후 2008년까지 세 번에 걸쳐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낙선하게 됐다.

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일 "박종철 열사가 지키고자 했던 선배 박종운"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현재 미디어펜 논설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종운의 기사를 일부 캡처해 공개했다.

박종운의 해당 기사들은 "세월호 구조실패, 박근혜정부 돌파매질 할 수 있나" "세월호 유가족, 새민련 무리한 요구 자제, 민생협조를" 이라는 등의 헤드라인으로 논란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Negot*****)참. 이런거 보면 돌아가신 분은 무엇을 위해 돌아가셨는지" "(pom**)한나라당 간 것도 김영삼 때문인가 했는데 미디어펜이라니"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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