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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베일 벗어…100미터 아래 강물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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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원주 소금산의 '출렁다리'가 정식 개통했다.

오늘(11일) 강원 원주시 소금산에서 출렁다리 개통 행사가 열렸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섬진강 상공 100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폭은 1.5미터, 길이는 200미터에 달한다. 성인 1285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다는 전언이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소금산 등산로 입구에서 바위 오름터 구간에 설치됐다. 규모로는 국내 최대 급이다. 다리 진입로 200m구간에는 데크가 깔려 있어 편리성을 확보했으며 야간에는 조명을 사용해 시각 효과도 선사한다.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 공사 비용으로 37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데크와 스카이워크 마련에 각각 4억5000만원, 1억5000만원을 들였다. 관광객은 소금산 출렁다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통과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관련해 원주시 관계자는 "소금산 출렁다리 개통으로 소금산 간현관광지에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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