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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공항 여행객 발 묶여…"공항 내부 추워 아이들 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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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김포공항이 대규모 결항 사태에 된서리를 맞고 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기준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 및 광주로 운항할 예정이었던 국내선 10편이 결항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로 향했던 항공기 5편은 제주공항 사정으로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에는 여행객이 대거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김포공항 이용객들은 SNS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해당 네티즌들은 "(ajun****)3시간 대기하다가 결항되어 집에 갑니다. 김포공항 왜이리 추운겁니까? 결항은 그러려니 하지만 공항은 왜 그렇게 추운건지 아이들 덜덜떠는데 공사중이면 난로라도 좀 비치하세요" "(mapl****)오늘 저녁 7시 25분 김포공항 출발인데 어떡해야되나" "(@jj_zz***)김포공항인데 제주도 폭설 때문에 지연돼서 무한 대기중"이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포공항의 항공사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제주행 비행기가 결항된 상태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운행 중단 조치는 제설 작업을 마쳐 정상화된 만큼 김포공항 발 항공기 운항도 차차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제주 및 전라 서해안 지역은 대설특보 발효 상태인 만큼 김포공항 발 항공기 운항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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