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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산사태…"흙탕물 범벅 14세 소녀 극적 구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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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캘리포니아 산사태 현장의 급박한 구조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서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13명이 실종 상태로 전해졌다.

특히 캘리포니아 산사태 현장에서 소방 당국은 14세 소녀를 6시간에 걸쳐 구조해 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해당 소녀는 캘리포니아의 집 안에 있다가 산사태에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TV 뉴스에 소개된 구조 장면에는 흙탕물을 온 몸에 뒤집어 쓴 소녀의 모습이 담겼다.

캘리포니아주 산사태는 지난 8~9일 이틀간 쏟아진 폭우가 주요 원인이 됐다. 당시 비는 시간당 25㎜에 가깝게 쏟아졌다. 특히 앞서 있었던 인근 지역의 산불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캘리포니아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중에는 10대 청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당국에 따르면 300여 명의 피해자가 아직 토사에 갇혀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캘리포니아 산사태 현장에서는 미 해안경비대와 주 소방당국, 방위군 인력이 협력해 구조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당국은 구조작업 진행 과정에서 더 많은 사망자가 확인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관련해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는 캘리포니아 산사태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angelesyogi)캘리포니아에 웬 저주가. 화재 났던 지역에 이틀동안 비가 내리다니" "(blue****) 참 비가 오려면 진즉 오던지 불나서 잿더미 되고 나니 그위에 폭우라. 허기사 캘리포니아는 1~2월이 그나마 우기니" "(dook****)캘리포니아는 사람 살 데가 아닌가보다, 산불에 산사태에 지진에"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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