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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한파 '외출 자제' 재난문자 내용은…"영하 15도 육박,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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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최강 한파가 한반도를 덮쳐 이슈몰이 중이다.

오늘(11일) 전국적으로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온은 9시 현재 서울 영화 12도, 춘천 영하 14도, 대전 영하 11도, 청주 영하 10도, 부산 영하 6도 등으로 전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최강 한파가 닥친 상태다.

이같은 최강 한파에 행전안전부는 이례적으로 한파 경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다수 국민에게 보냈다. 지난 10일 오후 발송된 문자메시지에는 "오늘 22시 경기, 충북 북부, 경북 내륙, 강화군 한파경보, 외출자제, 동파방지 등 피해에 주의바랍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날씨는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최강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곳곳이 올 겨울 중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에 따르면 산악 지대 기온은 영하 25도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강 한파가 덮친 설악산은 영하 24.1도의 최저 기온을 기록했으며 청천(괴산)은 영하 22.9도, 향로봉 영하 22.8도, 면온(평창) 영하 22.2도 등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강 한파 영향권에서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 장시간의 외부 활동은 저체온증 및 동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특히 피부가 공기와 직접 맞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의 경우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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