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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태인 롯데 이적, 채름길-채럼버스로 불렸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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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사진=KBS 스포츠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채태인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가운데 그의 별명이 재조명 받고 있다.

채태인은 부산상업고등학교 시절 좌완 투수로 활약했고 2001년 두산 베어스 신인 지명을 받았으나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2001년 6월 어깨 수술 이후로 투수로 활동할 수 없게 됐고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삼성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아 투수에서 1루수로 전향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했으나 2016년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채태인은 다양한 몸개그로 화제를 모았던 선수 중 하나다. 특히 2011년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본헤드플레이로 화제가 됐다. 당시 1루 주자로 출루했던 채태인은 2루 베이스를 밟고 3루를 향하는 게 아닌 2루 베이스와 마운드 사이 잔디를 가로질러 3루로 향해 아웃됐다. 이 사건 이후 채태인은 '채름길'(채태인+지름길) '채럼버스'(채태인+콜럼버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11일 롯데는 FA 자격인 채태인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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