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MBC 방송연예대상 쇼 시트콤 최우수상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 전현무, 박나래, 유재석, 박명수, 김구라, 김성주 올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쇼 시트콤 최우수상은 김국진에게 돌아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스타’ ‘섹션TV연예통신’의 김국진이 윤종신, 김구라, 김성주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국진은 “상 받으러 온게 아니라 박수 치러 왔다. 상 받는 건 아직 적응이 잘 안된다. 부끄럽고 쑥스럽다”며 “난 세상에서 어머니 코 고는 소리가 제일 좋다. 집에 들어가면 방문 열고 어머니가 코를 고는구나 보고 잠을 잔다. 오래 사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한 해 동안 종신이, 구라, 스태프들 고생 많았고 ‘라디오스타’에 나온 게스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슈퍼주니어 김희철, 양세형, 한혜진이 진행자로 나섰으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커플상는 생방송 당일까지 진행되는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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