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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는' 유시민 위에 '나는' 유시춘…"멋진 여성 지성인" 여론 극찬
유시민 누나 유시춘,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6월 항쟁 언급
유시춘 인터뷰에 "형만한 아우 없다더니" 네티즌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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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공식채널 '그래요 문재인' 4탄 방송 캡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유시민 작가의 누나 유시춘 씨가 이슈몰이 중이다.

지난 26일 유시춘씨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1987년 6월 항쟁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춘 씨의 발언들은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렸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유시춘 씨에 대한 극찬 여론을 보였다. 해당 네티즌들은 "(3tab****)유시춘 선생님처럼 그날 거리로 나섰던 수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이지요" "(@Ameli*****)유시민 작가가 '우리 누이가' 하고 몇 번 말했던 그 유시춘 작가가 방송을 타고 있다. 형만한 아우 없다더니, 천하의 유시민도 누이의 말빨에 비하면 그저 뱁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네티즌은 유시춘 씨의 지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apri****)유시춘 작가님 말씀을 들으니 비단 예술문학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역시 사회현실과 역사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제가 이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유시춘작가님처럼 멋진 여성 지성인이 되고싶다고 감히 소망해봅니다"라고 감상을 남겼다.

한편 유시춘씨는 이날 방송에서 "예술과 문학은 사회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영화 ‘1987’은 그 기능을 수행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6월 항쟁의 계기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당한 뒤 민주주의를 갈구하던 국민들은 민주 정부가 당연히 들어올 거라고 봤다"면서 "뜻밖에 전두환과 신군부 일당이 광주에서 학살을 감행하고 정권을 탈취하면서 6월 항쟁의 불씨를 지폈다"라고 설명했다.

유시춘 씨는 오늘(27일) 방송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2부에서도 '6월 항쟁 당시 주역이 들려주는 30년 전 뜨거웠던 그 날의 이야기 두번째'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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