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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전 비서관 복귀설에 선 긋기 눈길
양정철 전 비서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신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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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전 비서관=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화두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최근 책 출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복귀설에 휩싸였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갈등설도 등장했다. 이같은 설들에 대해 양정철 전 비서관은 언론들과 인터뷰를 통해 복귀설 및 갈등설을 일축했다.

특히 양정철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지 겨우 7개월이 지났다면서 자신의 '퇴장'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음을 강조했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새 정부가 출범했을 당시 지인들에게 장문의 문자를 남기고 홀연히 떠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당시 문자에서 "그 분(문 대통령)과의 눈물나는 지난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이제 저는 퇴장한다"면서 "참, 멀리 왔다. 제 역할은 딱 여기까지다.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는 틀이 짜일 때까지만 소임을 다 하면 제발 면탈시켜 달라는 청을 처음부터 드렸다. 저에게 갖고 계신 과분한 관심을 거둬달라는 뜻에서, 주제 넘은 이별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양정철 전 비서관은 "오래 전 그 날, 그 분을 모시고 신세계 개척을 향한 긴 항해에 나섰다. 풍랑과 폭풍우를 묵묵히 헤쳐온 긴 여정 동안 그 분은 항상 강했다.당당했다"면서 "머나먼 항해는 끝났다. 비워야 채워지고, 곁을 내줘야 새 사람이 오는 세상 이치에 순응하고자 한다. 그 분이 정권교체를 이뤄준 것으로 제 꿈은 달성된 것이기에 이제 여한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7개월 여만에 복귀설에 휩싸인 것. 양정철 전 비서관은 이에 대해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밖에서 응원하는 것도 필요한 역할이라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일본에 머무르며 내년 1월 출간될 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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