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이 키운 방탄소년단,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출연
방시혁과 방탄소년단(사진=방시혁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방시혁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방시혁은 지난 11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메시지 내용에는 방탄소년단이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녹화를 마친 후기가 담겨있다.
방탄소년단은 "제임스 코든이 포근하게 그들을 반겨줬다"면서 "신기하다. TV 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방시혁은 "이해해? 너희들 퍼포먼스를?"이라며 "팬 분들도 많이 오셨지?"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홉은 "팬들도 많이 왔다. (관객석의) 반 이상이 팬이었다"면서 "미국 반응이 궁금하고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다. 이 곳의 관계자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제이홉이 방송 도중 과일이 터지는 장면에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자 방시혁은 "팬들이 너 놀라는 리액션 엄청 좋아하겠네"라며 팬들의 입장에서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방시혁이 발굴하고 키워낸 보이그룹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진행자 제임스 코든 역시 SNS에 "누가 뭐라고 하든 난 방탄소년단은 열혈 팬"이라며 방탄소년단의 공연 영상과 함께 녹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방시혁은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포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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