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준희 "연기 안해도 그만"이라고 말한 이유
이미지중앙

고준희(사진=JTBC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고준희가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고준희는 2015년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생기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고준희는 인터뷰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게 스무 살이었다"면서 "부모님이 반대하기도 했고, 나 역시 큰 목표 의식은 없었다. '굳이 안 해도 그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준희는 "22살 때까지 묵묵히 일했는데 힘들었지만 겉으로 티 내진 않았다. 친구들이 취업을 걱정하던 것과 반대로 난 진로는 정해졌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현장에서 왜 밤을 새우는지도 몰랐고, 혼자 구석에서 울기도 했다"면서 혼란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고준희는 "성장통이라면 성장통이다. 그러다 절실해져서 스물여섯 때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조금은 더 일을 즐길 수 있더라"고 다시 힘을 내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고준희는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말을 다들 하시는데 결국 즐기며 하느냐의 문제인 거 같다. 예전엔 솔직히 말해 일을 즐기지 못했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다만 현장에서 신나게 하고 싶을 뿐이다. 보는 분들도 그럼 더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고준희는 JTBC 드라마 '언터쳐블'에 출연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