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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호선 중앙역 사고, 스크린도어 11월 말 완료 약속 어디갔나
- 4호선 중앙역 사고 발생
- 스크린도어 미설치 문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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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중앙역 사고(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4호선 중앙역에서 4일 오전 한 남성이 전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4호선 중앙역 사고로 인해 현재 열차가 지연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중이다.

특히 이번 4호선 중앙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이번뿐이 아니다. 지난 8월에도 두 번이나 투신사고가 발생했다. 2015년에도 한 남성이 선로에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최근에만 총 4번이 발생한 셈이다.

시민들은 4호선 중앙역 사고의 원인을 스크린도어 미설치를 꼽았다. 현재 4호선 중앙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당초 2015년 사고로 인해 4호선 중앙역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나 3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미설치된 상황이다.

지난 8월에는 설치를 예고해 11월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12월이 지난 현재 진척이 없다. 당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안산시 관내 지하철 4호선 중앙역 포함 10곳의 스크린도어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시민들은 "huyt**** 안산시장 안산 발전에 관심도 없는 인간 노후된 중앙역 안산의 제일 번화가 인데도 역은 시골역사처럼 초라하다 주변도시 다 발전하는데 아직 스크린도어도 없는 촌동네" "0103**** 중앙역 스크린도어 설치 중이에요 저번에 보니까 설치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 왜 이제야 하는지" "phk7**** 중앙역 스크린도어설치 시급하네요 1년에 한두번 사고가 나는거 같아요" "zenn**** 중앙역 참.. 자살의 명소로 태어나는건가 저런데도 스크린도어 설치를 안하네" "
yun9**** 중앙역에 스크린도어는 진작에 있었어야됐음..." 등 반응을 보이며 하루빨리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4호선 중앙역 사고로 인해 투신사고를 막기 위한 스크린도어의 설치가 촉구되고 있지만, 스크린도어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노후화된 스크린도어와 잦은 고장, 틈에 끼이는 인명사고 등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4호선 중앙역 사고를 계기로 갖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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