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사진=연합뉴스)
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이 정의당 김종대 의원을 언급해 화제다.
이국종 교수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종대 의원과 관련된 질문에 “김 의원은 평소 글도 굉장히 잘 쓰시고 정론·직필 하시는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도 해군에서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김 의원은 군 관계자인 저 같은 사람에게는 굉장히 큰 오피니언 리더 중 한 분”이라며 “괜히 저 같은 막장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시간 뺏기지 마시고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입법기관이신데 본연의 업무를 잘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서 이 교수에게 대면 요구를 청한 김 의원의 요청을 에둘러 거절했다.
앞서 김종대 의원은 SNS를 통해 이국종 교수를 비판했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mjjo**** 이국종교수님 정말 멋지시고 우리나라에 이런 의사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neom**** 넓은 도량과 본분에 충실하시려는 자세에 큰 감명받았고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hekl**** 출근길에 라디오 들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화석을 남긴다는 심정으로 수술을 하고 환자를 돌보신답니다 말씀. 중증외상센터 근로자들에게도 저녁이 있는 삶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멋지십니다!!” “yinz**** 인터뷰에서 절실함 그리고 직업에 다한 소명의식이 느껴진다.. 성적이 다가 아니며 의사는 시켜줘도 못 할 것같다” 등 이국종 교수를 향한 격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ddon**** 이미 그릇 크기에서부터 졌다.” “jey8**** 역시..그릇의 크기가 달라.” “heal**** 김종대 만날 가치조차 없습니다. 좋은 판단입니다” “edy2**** 김종대는 언제든 찾아갈 시간이 있지만 이교수는 시간도 없다. 만날 시간에 사람 한명 더 살리는 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지” “mina**** 품격의 차이지” 등 비판적 반응도 함께 일었다.
cultur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