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사진=KBS 방송화면)
현재 방영되고 있는 사연의 주인공은 발레리나 고아라 씨다. 하지만 그는 청각장애가 있어 음악을 듣지 못한다. 그럼에도 늘 아름다운 몸짓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고아라 씨는 생후 4개월 때 고열의 후유증으로 청력을 거의 잃었다. 병명은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아라 씨의 어머니는 딸이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살아가길 소망했기에 혹독한 교육을 펼쳤다.
특히 발레는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방식이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취미로 배우게 된 발레는 대인기피증까지 앓았던 아라 씨에게 세상에 나설 용기를 준 소중한 친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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