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수해현장에서도 킬힐 신어 논란?
멜라니아(사진=연합뉴스, YTN 캡처)
7일 내한한 멜라니아 트럼프는 자주빛의 트렌치 코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상은 스페인 브랜드 델포조(Delpozo)의 스트럭처 롱 코트로 델포조는 건축적 구조물에서 영감을 받은 옷들을 자주 선보여 왔다. 특히 가격은 4000달러 내외로 알려져다.
자주색 코트에 매칭한 구두는 프랑스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75만 원이다.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8월엔 패션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지난 8월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주를 찾았는데 당시 높은 굽의 구두를 신어 논란이 됐다. 텍사스에 도착해서는 흰색 운동화로 갈아신었지만, 수해 현장을 찾기에는 부적절한 복장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멜라니아 트럼프 대변인 스테파니 그리셤은 “텍사스에 자연재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신발에만 관심을 갖다니 안타깝다”며 반박했음에도 비판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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