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가 마련한 트럼프 대통령 환영 공식 만찬을 언급했다. 스가 장관은 만찬에 위안부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되고 만찬상에 독도 새우가 메뉴로 올라가는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가운데 한·미·일의 밀접한 연대에 악영향을 끼치는 듯한 움직임은 피할 필요가 있습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청와대의 선택에 감탄하고 있다. “hwan**** 독도새우를 국제학술지 고유학명에 기재 시켜라” “wild**** 일본이 떳떳하다면 저러지 않겠지” “jc63**** 일본 스스로 자신들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는 꼴이 되었다” “dnjs**** 도둑이 제발 저리냐” “yhs5*** 이거 진짜 머리 잘썼네 신의 한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가 준비한 국빈 만찬에는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갑각류를 함께 넣고 끓인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구이, 한우갈비 구이, 송이버섯을 넣은 돌솥밥, 독도새우를 넣은 복주머니 잡채 등이 나왔다. 후식으론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가 올라갔다.
가자미구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요리로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도산 가자미를 썼다.
청와대는 “국빈만찬을 위한 만찬메뉴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로 우리만의 색깔을 담으면서도 미국 정상의 기호와 함께 배려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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