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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기석 바른정당과 통합 지지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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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이 바른정당과 통합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송기석 의원은 바른정당과 통합에 대해 "(바른정당과 통합이) 올해 12월까지는 이뤄져야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나 바른정당과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송기석은 바른정당과 통합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에 대해 "두 분이 처음 만났으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큰 틀에서, 방향에선 큰 차이가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곧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 통합논의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송기석 의원은 지난 18일 전남일보를 통해 "바른정당과 통합해야 당이 강해진다"면서 "제3의 통합 정당을 띄우면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참여할수 있다"고 내다본 바 있다.

또 송기석 의원은 바른정당 자강파와의 통합 방식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이 흡수하는 방식 등 형식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통합 논의에 힘을 싣기도 했다.

한편 일부 국민의당의원들도 바른정당과 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황주홍 의원 역시 같은 날 전남일보를 통해 "바른정당 자강파와 통합하고, 나아가 더불어민주당과의 연정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우리 당은 두 당과 가까워 지면 가까워 질수록 좋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은희 의원과 손금주 의원도 바른정당과 통합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비슷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념을 탈피하고 다양한 정책문제를 해결하는 제3당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바른정당과 함께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찬성했다.

손금주 의원은 "정치적으로 연대나 통합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우리당은 답보상태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돌파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당 입장에서도 외연을 넓히는 방식 아닌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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