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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아, 윤종신X김이나 감성 부른다...리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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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리슨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제아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만 없다면’을 발표한다.

'나만 없다면'은 윤종신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복고 발라드다. 80년대 단조 발라드의 클리셰를 충실히 따른 구슬픈 선율에 이별을 겪은 한 여자의 처량함을 담아낸 곡이다. 노래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코러스 김현아 등 80년대 음악을 충분히 이해하고 표현 가능한 뮤지션들이 함께 해 80년대 무드 재현에 공을 들였다.

윤종신은 80년대 사운드와 분위기를 재현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곡은 특히 7, 80년대 활동했던 한국 여성 가수들에 대한 트리뷰트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 윤종신은 애달프고 가슴 시린 80년대 특유의 발라드 정서를 잘 살릴 수 있는 여성 가창자로 제아를 떠올렸고, 가사로는 좀 더 여자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접근하고자 김이나에게 작사를 의뢰했다.

김이나는 연인인 상대방 옆에 내가 없어져야 완벽한 그림이 완성된다는 비극적인 이별 가사를 완성해 곡의 슬픈 정서를 더욱 살렸다. 제아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한 여자의 처연한 심정을 원숙미와 깊이를 기반으로 소화해냈다. 이로써 제아는 그동안 발표한 이별 발라드와는 결이 조금 다른, 윤종신이 새롭게 제시하는 이른바 '어른 노래'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저스트 오디오(Just Audio)'를 지향하는 리슨에서는 윤종신, 하림, 장재인, 퓨어킴, PERC%NT 등 각양각색 뮤지션들의 좋은 음악을 비정기적으로 선보이며 리스너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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