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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현화 눈물의 호소, 법 뛰어 넘었나? 심상치 않은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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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곽현화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곽현화가 11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녹취록에서 이수성 감독은 “내가 왜 그랬을까. 무릎 꿇고 빌겠다. 내가 벌 달게 받겠다. 제작사가 시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2심 판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 고소 이후 3년 동안 매일매일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다”면서 “올 초 형사재판에서 무죄판결이 내려졌음에도 곽현화는 개인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저에 대해 성범죄자라는 말을 하는 등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고 있다. 이런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가족들과 저를 모르는 사람들, 스태프, 배우들을 포함한 동료들까지도 저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다”고 자신의 잘못이 아니란 주장을 펼쳤다. 2심 판결 역시 이수성 감독에 무죄를 선고했다.

법은 이수성 감독의 손을 들어줬지만 여론은 다른 듯 보인다. 곽현화 기자회견 후 동정론이 일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lchm**** 상식적으로 생각만 해봐도 곽현화? 걔가 피해자지. 감독과 투자자 니들 천벌받기 싫으면 그만 버텨라.” “ijon**** 어찌보면 곽현화가 다른여배우들이 피해보지못하게 총대멘셈이네 곽현화 다시봤다” “ggc0**** 법원에서 계약서를 더 큰 증거로 본 사안이군” “craz**** 막상해보니 몰랐다 . 벌어진 일에 비해서 답변이 너무 1차원적인거 아닌가 싶다” “goog**** 뭐 이런 거지같은 법이 다있나. 약자를 더 약자로 만드는 법” “Minj**** 법적으로 유죄 무죄를 떠나서 감독이 잘못한건 잘못한거지 .. 앞으로는 계약할때 세부적인 조항까지 꼼꼼히 넣어서 계약할수있게 이번일이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 곽현화씨도 힘내시고” “kkit**** 인기도 없는 영화에 무삭제판이라고 올려서 노출추가 해서 돈벌이하고, 또 이미 잘못 인정해놓고 말바꾸고 이미 감독으로써 자질은 상실한 듯하네.” “hone**** 아무리 양쪽말 들어봐도 곽현화가 노출씬 찍기로 했다가 맘바껴서 울고불고 할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뭐하러 그래 처음부터 하면 하고 안하면 안하는거지 감독 거짓말” “meta**** 원래 사기꾼들 잘쓰는 수법 중 하나가 일단 저지르고나서 상대에게 무조건 양해를 구하며 읍소를 하거나 우기는 식으로 상황을 넘어가려 함. 그러다 그게 안먹히면 반협박 반회유식으로 그렇게 나오면 너도 좋을거 없다는 식의 적반하장으로 넘어가지. 사회에서 사람들 만나 행동 몇가지만 보면 어떤 부류의 인간인지 대충 보임”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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