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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찬열, 그가 내놓은 '뉴라이트' 결정적 증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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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보더라도 적임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찬열 의원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박성진 후보자의 뉴라이트를 주장했다.

이찬열 의원 공개 자료에 따르면 박성진 후보자는 ‘대한민국 건국의 문명사적 의의’를 주제로 2016년도 2학기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에 이영훈 전 교수를 초청하게 된 경위에 대해 “이영훈 교수의 초청을 확정한 시기는 2016년 8월 경이었으며 내부적 논란도 있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하면 더 낫겠다는 취지에서 진행했다”고 했다.

이영훈 전 교수는 일제 강점기를 ‘경제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미화하고 임시정부를 뿌리로 삼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대표주자로 알려졌다. 2006년 7월 동아일보에 ‘우리도 건국절을 만들자’는 칼럼을 기고해 건국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를 공개한 이찬열 의원은 “후보자는 이른바 ‘소시민론’과‘무지론’으로 청문회를 돌파하려고 하고 있지만 일련의 행동은 그가 ‘뉴라이트’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드러내고 있다. 국민을 더 이상 기만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박성진 후보자는 “역사의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뉴라이트 주장을 반박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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