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가 제이미 폭스와 열애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전 남편이 톰 크루즈와의 이혼 이유가 눈길을 끈다.

케이티 홈즈는 할라우드 유명 스타인 톰 크루즈와 지난 2007년 결혼해 딸 수리 크루즈를 낳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톰 크루즈의 종교로 인해 결별하고 말았다. 사이언톨로지가 케이티 홈즈로부터 수리 크루즈를 뺏으려 했다는 것이다. 이는 사이언톨로지 교주인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의 부친인 론 미스카바지 입에 흘러나온 말이라 무게를 더하고 있다. 론 미스카바지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의 증언에 의하면 사이언톨로지에서 수리가 10살이 되는 시점 단절의식을 치르려 했고, 이로 인해 케이티 홈즈가 심각한 불안감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또, 남편 톰 크루즈에 딸 수리까지 사이언톨로지에 뺏기는 것을 거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이언톨로지는 론 미스카바지가 돈 문제로 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12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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