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택시운전사 800만 돌파, 문재인 대통령-송강호의 뭉클한 재회
이미지중앙

사진=노무현재단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영상 캡처, 쇼박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택시운전사’가 800만 돌파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송강호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독일 기자 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이하 브람슈테트 여사)가 내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 송강호, 유해진 배우와 영화를 동반 관람했다.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은 대통령 및 배우들의 깜짝방문에 놀람과 동시에 환호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까지 광주의 진실이 다 규명되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이다. 이 영화가 그 과제를 푸는 데 큰 힘을 줄 것 같다. 또한 광주민주화운동이 늘 광주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국민 속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 이런 것이 영화의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가 끝나자 브람슈테트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눈물을 훔쳤고, 서로 따뜻한 악수를 주고 받으며 오랜시간 자리를 뜨지 못했다.

무엇보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배우 송강호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송강호와 문재인 대통령은 4년 전 영화 ‘변호인’을 통해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두 사람은 영화 ‘변호인’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특히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을 진행중이던 중 참여해 수척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3일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