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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손하 子 연루된 숭의초등학교 사건, 은폐 사실 확인…대기업 손자는 왜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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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자녀가 연루된 숭의초등학교 사건=채널A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대기업 회장 손자와 윤손하 자녀가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을 서울 숭의초등학교가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학교 교장과 교감, 생활지도부장, 담임교사 등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숭의초등학교는 현재까지 학교폭력대책자위원회 심의 건수가 0건으로 그간 가해자와 피해자 부모 간 중재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무엇보다 피해학생 부모가 대기업 손자를 가해학생으로 지목했는데도 1차 학교폭력대책자취원회는 심의 대상에서 이 학생을 제외했고 전담기구 조사에서 담임교사가 최초 조사한 학생진술서 내용을 반영하지도 않은 점 등이 지목됐다.

숭의초등학교 학교 폭력 사건은 윤손하 이름이 거론되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윤손하는 1차 입장 표명에서 “당시 폭력에 쓰인 야구 방망이에 대해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더 큰 비난을 불렀다. 더욱이 이 야구방망이는 실제 아이들이 야구경기에 쓰는 야구용품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기까지 했다. 실제 방망이는 폼배트로 알려졌지만 대중은 중요한 게 아니라 야구 경기에 실제 쓰이는 방망이를 폭력의 도구로 사용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질타했다. 결국 윤손하는 다시 사과문을 내고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린다.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저희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숭의초등학교의 사건 은폐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jelo**** 윤손하님 이래도 억울하십니까?” “snss**** 평생 교육의 근간인 초등학교에서 어떻게 저런 인간같지 않은 것들이 학생.교사라고 있는가. 아시아나 손자와 윤손하 아들 등 4명은 반드시 퇴학처리 되길.” “suar**** 윤손하말 다 거짓이었네.. 부모들중 유일하게 사과를 했다고해도 결국엔 거짓말했잖아” “audd**** 윤손하는 또 뭐라고 할까나???” “khjd**** 뭐한다고 대기업 손자는 배제시켜서... 윤손하만 욕먹고...” “mehe**** 교육계도 썩어 문들어졌구나 능력자에 굴복하는 비열한 교육자들 저런것들이 누굴 가르친다고 깝떠는구나 벙어리마냥 함구하는 대기업 아직도 뻔뻔하게 티비에 나오는 윤손하 다들 몰상식한 인간들 지구에서 꺼져버려라 ~~~재수없다” “zugp**** 윤손하는 양심적인거지 빼고 아무도 사과도 뭣도 않했는데” “gkxm**** 그저 그또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장난 같은거라 말하던 윤손하씨..잘 기억해두세요..당신 자식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아무리 지새끼가 예뻐도 잘못된건 인정할줄 아는 엄마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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