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헤드윅’, 스크린으로 돌아온다...오는 28일 개봉 확정
이미지중앙

(사진=엣나인필름)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영화 ‘헤드윅’이 오는 28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런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운명이라고 믿었던 연인 토미에게 배신당한 후 잃어버린 진정한 반쪽을 찾기 위해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끊임없이 노래하는 세상에 버림받은 아름다운 록스타 헤드윅의 이야기를 담은 ‘헤드윅’이 15년 만에 다시 스크린을 통해 찾아온다.

영화 ‘헤드윅’이 오는 28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강렬한 비주얼의 런칭 포스터 2종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화보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이미지와 함께 영화의 음악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듯 노래 가사가 어우러져 ‘헤드윅’ 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는 요염한 포즈를 취한 헤드윅의 모습과 함께 ‘슈가 대디’(Sugar Daddy)의 달콤하고 발칙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무대 위 ‘헤드윅’의 화려한 모습과 함께 ‘테어 미 다운’(Tear Me Down) 속 ‘She’s Back’이라는 강렬한 문구가 어우러져 영화 ‘헤드윅’이 보여줄 음악과, 자유, 그리고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존 카메론 미첼이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헤드윅’은 헤드윅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 진정한 록스피릿과 영화의 상징적인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명품 OST, 글램록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황홀한 비주얼까지, 높은 완성도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록 뮤지컬 영화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개봉 당시 평단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선댄스영화제 감독상과 관객상,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베어상을 수상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헤드윅’의 원작이 되는 뮤지컬은 1998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고 2014년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 뮤지컬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조명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2005년 첫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조승우, 조정석, 송창의, 윤도현, 오만석, 김동완, 변요한 등 유명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인기를 끌며 매해 뮤지컬의 흥행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헤드윅’은 오는 6월 28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