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2015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개그맨이 되기 전 삼성전자에 근무했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MC 김제동이 “잘렸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화장실에서 상사 욕하다 들켜서”라고 놀리자 “일단 내가 낸 걸로 정리하자. 아니다. 회식자리에서 부장님이 화장실 갔다고 해 지나가고 난 뒤 욕을 해야 했는데 지나가는 길에 욕을 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형돈은 “대기업에 사표를 낸 뒤 되게 홀가분했던 것 같다. 되게 기분 좋았던 걸로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형돈은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삼성이 위치한 동탄을 찾았고 “그때 퇴사한 사람이 저밖에 없다. 지금도 다니고 있다. 이쪽은 한방에 끝나지 않을까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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