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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혁필 발언 논란에 재조명되는 유재석 '개콘' 출연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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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 (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개그맨 임혁필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개콘'과 아무 상관 없다"는 그의 말과 달리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유재석의 모습이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

유재석은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400회 특집 당시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당시 유재석은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코너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에는 유재석과 함께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 강호동 역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9년 '개콘' 10주년 특집에도 유재석은 다시 한 번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무한도전'에 출연 중이던 유재석은 다른 멤버인 노홍철 정형돈과 함께 '고음불가'에 록스타로 등장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열창하며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처럼 유재석과 '개그콘서트'와의 각별한 인연은 900회 특집까지 이어졌다. 유재석은 축사를 낭독하면서 신인시절의 상징인 메뚜기 탈까지 쓰고는 아낌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후배 개그맨들과의 상황극 역시 색다른 재미를 안겼고, 이날 '개콘'은 모처럼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 15일 '옥동자' 개그맨 정종철은 "개콘 900회를 축하드립니다만 전 900회 맞아 인터뷰 한 번 안 들어왔다"며 "나름 친정 같고 고향 같은 프로그램인데 900회 인지도 몰랐다. 아쉽고 서글픈 생각이 든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임혁필이 "동자야(정종철) 이런 게 하루 이틀이냐. '개콘'과 아무 상관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증폭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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