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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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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하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이를 두고 설전을 벌였던 것이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썰전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하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이를 두고 설전을 벌였던 것이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황석영이 참여한 북한 영화 '임을 위한 교향시'라는 제목 때문에 종북을 싫어하는 이들이 문제를 삼은 것”이라며 논란이 시작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합창은 되고 제창은 안 된다는 것인데 이 노래 자체가 문제라면 합창도 하면 안 된다. 이 노래가 싫은 사람들이 합창으로 바꾼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합창과 제창의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MB정권과 현 정권의 요인들이 이 노래를 부르기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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