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OCN 금토드라마 ‘터널’ 기자간담회에서 “첫 드라마인데 좋은 운을 타고 났는지 좋은 팀을 만나 연기할 수 있었다. 시청률이 이렇게 잘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이유영은 드라마가 처음인데 센스가 있는 친구라 습득을 잘 하더라”라고 칭찬했고 최진혁은 “이유영은 드라마 환경이 어려웠을 거다. 영화에 비해서 급한게 그런 걸 잘 적응하는 게 기특했다. 연기하는 걸 보면서 부러웠다. 전 이 나이대에 그런 여유가 없어서 항상 쫓기면서 했다”고 밝혔다.
이유영은 “드라마는 처음이라 기술적으로 어려운 면이 많은데 오빠들에게 많이 배운다. 최진혁은 정말 절 딸로 보려고 노력했다. 윤현민은 저랑 과하지 않은 멜로를 촬영할 때 많이 알려준다. 그런 감각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형사 추리물로 옛날 형사 박광호(최진혁)가 현대 형사 김선재(윤현민), 범죄 심리학자 신재이(이유영)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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