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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민정수석 '폴리페서' 수식어에 "웃기는 딱지 붙이기" 쿨한 반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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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에 '폴리페서'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서울대 법과대학 한인섭 교수는 폴레페서 공격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의 높은 연구실적을 근거로 반박했다.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의 '폴리페서' 비판은 일찌감치 시작됏다. 지난 2011년 서울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 소동 때도 불거졌던 바 있다. 당시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는 트위터를 통해 "완전한 오보"라고 반박했고 이같은 방식에 "사실상 정치가와 같은 행보"라는 지적이 나왔다.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은 "조 교수가 비판했던 폴리페서와 다를 게 뭐냐"는 취지의 논설위원 기명 칼럼을 내기도 했다.

당시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는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폴리페서 비난에 대해 정면반박했다. 그는 "웃기는 딱지 붙이기니까"라며 폴리페서에 대해 "사실 폴리페서의 정의 자체가 강의, 연구는 하지 않고 정치권 언저리에만 맴도는 교수를 비판하는 말이다. 나는 그런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사실 서울대학교에서 폴리페서를 규제하는 안을 만드는 서명 운동을 주도한 게 바로 나"라고 반박했다.

특히 그는 정치활동에 대해 "대학 교수는 법적으로 정당원이 될 수 있고 출마 역시 보장된다. 그리고 지식인의 정치 참여, 사회 참여는 도덕적 의무이기도 하다"면서 "법과 제도를 연구하는 학자가 사회 현실과 무관한 연구를 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는 소속 정당이 없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넓은 의미의 정치를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다만, 이런 정치와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분명히 다르다. 나한테 쏠리는 관심은 이 부분이다. 직업 정치인을 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는 "나는 직업 정치인을 할 생각이 없다"고 출마는 할 일이 없다고 확실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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