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에서 김옥빈과 신하균은 킬러와 킬러를 키우는 남자 역으로 변신한다.
11일 제작보고회에서 김옥빈은 “내가 생각할때는 선배님께 의지를 많이 하고 호흡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화에서 자주 마주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다음 영화에서는 부드럽고 편안한, 인간적 대화를 나누는 영화에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박쥐’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고지전’에도 함께 출연했다. 8년 만에 ‘악녀’로 다시 만난 두 사람에게 기대가 커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