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조현옥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가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내정돼 주목을 받는다.

조현옥 교수는 헌정 사상 첫 여성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이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지낸 이력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내던 당시 균형인사비서관을 역임했다. 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 때 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은 정도가 알려진 활동의 전부다.

조현옥 요수의 인사수석 내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녀동수 내각 실현의 일환으로도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며 여성인사 적극 발탁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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