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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극첫방]① 남지현-지창욱 ‘수상한 파트너’, 로코와 스릴러의 유쾌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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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지창욱 출연 '수상한 파트너'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로맨틱코미디(로코)와 스릴러의 만남은 통할까. 남지현 지창욱 주연 ‘수상한 파트너’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0일 SBS새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첫 선을 보인다. ‘수상한 파트너’는 검사 노지욱(지창욱)과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포장지는 완벽한 로코로 보이지만 ‘수상한 파트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스릴러를 가미시켰다.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는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가지 토끼를 잡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제작진에 대한 신뢰도 크다. ‘수상한 파트너’는 앞서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 ‘너를 기억해’를 집필했던 권기영 작가의 작품이다. 권기영 작가는 로맨스를 바탕에 깔고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 바 있다. ‘보스를 지켜라’에선 88만원 세대의 현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를 쉽게 풀어냈고 ‘너를 기억해’에선 수사극을 접목시켰다. 시청률로만 평가할 수 없는 작품을 만들어내면서 매 작품마다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수상한 파트너’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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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로코 도전, 지창욱에게 거는 기대

로코의 기본은 남녀 주인공의 케미다. 그런 의미에서 남녀 주인공의 어깨의 무게가 클 수밖에 없다. 일단 지창욱과 남지현의 만남은 신선하다.

그동안 ‘힐러’ ‘더 케이투’ ‘기황후’ 등 액션에 특화 되거나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왔던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로 로코에 도전한다.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어깨 힘을 빼고 돌아올 지창욱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아역 출신인 남지현은 이미 전작인 ‘쇼핑왕 루이’를 통해 로코에 익숙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창욱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10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 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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