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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사전투표소부터 시간·준비물까지…실시간 반응은 '국민의 간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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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제 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4일~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황금연휴를 고려해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위치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 눈길을 끈다. 사전투표 시간, 장소, 준비물까지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는 것.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정농단 사태 등 국가를 뒤흔든 사건 때문으로 여겨진다. 현 시국에 어느 때보다도 투표를 통해 나라를 바로잡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유권자들의 반응에선 간절함이 느껴진다. 네티즌들은 "psm1**** 누군가를 비방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저 모두가 언론의 선동에 휘둘리지 않고 투표에 참여해서 본인들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정의로운 대한민국, 살기좋은 대한민국,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kang**** 투표율 90%넘깁시다 정지적 무관심은 정치인의 부정부패를 촉진합니다" "spid**** 6시 정각에 사전투표 하고 온 사람입니다. 저 빼고는 전부 노년층이더군요. 20대30대분들 누구를 지지하든 투표 꼭 하시길 바랍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20.30대 관련 정책은 나오지도 않을꺼고 헬조선도 변하질 않을껍니다." "aldk**** 누가 대통령이되든 투표합시다!!! 투표도 안하면서 나라가 어쩌니저쩌니 하지들마시고! 투표 꼭 하시고 국민이 진정 원하는분이 대통령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wlst**** 이번 선거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컴퓨터해킹과 전산으로 인한 개표조작은 없기를 바랍니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참정권의 첫걸음이자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표조작으로 인한 부정선거 없길바랍니다. 국민들의 5년간 미래가 달린 일이니 투표에 적극적으로 꼭 참여합니다." "jinn**** 2,30대 여러분이 정치를 외면하면서 헬 조선이니 5포세대니 말하는건 언어도단이며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여러분이 생각하는 천국같은나라 투표로서 의지를 표현해주시기바랍니다"라는 등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고 간절하게 투표를 통한 국가 안정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chun**** 사전투표소 사무원입니다. 벌써부터 열기가뜨겁네요." "sksk**** 투표용지 위에 사진처럼 접으면,이번 선거는 투표용지가 길어서 다른 후보칸에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사진처럼 가로로 접지마시고, 5초정도만 말리셔서,세로로 접으세요."라는 등 사전 투표 상황과 팁을 전하는 이들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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