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김복준 위원은 2일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보복을 당하기도 한다고?"라는 MC들의 질문에 "실제 칼에 한 번 찔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때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아내가 과일을 깎아주기 위해 칼을 꺼내기만 해도 섬뜩했다"며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8개월에서 1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형사들은 닛퍼를 이용해 뾰족한 부분을 전부 잘라 놓기도 한다"며 "형사 본인 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그런 협박이 이어지기도 한다"며 실제 자신의 딸이 협박을 받았던 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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