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지난 1일 방송한 SBS '초인가족'에서는 근로자의 날에 출근할 수 없다며 후배들을 종용하는 천일(박혁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일은 회사에 나오겠다는 후배들에게 다같이 출근하지 말자며 앞장섰다.
천일은 "다들 단체 행동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했지만 후배들은 "딱히 할 일도 없고 수당 챙기려고 한다"고 맞섰고, 이에 "이러니까 사축이란 소리를 듣는 거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천일은 이어 "너는 듣고 있는가/분노한 민중의 노래/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천일은 다음날 직원들이 출근했을까 확인하러 사무실에 나왔다가 전무에게 발각됐고 홀로 출근한 상황이 된 천일은 직원들로부터 배신자 취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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