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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열' 이제훈 실존인물과 싱크로율 대박, 日 아내와 사랑도 관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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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블로그, 메가박스 엠플러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영화 '박열' 속 이제훈 이미지가 공개됐다.

'박열' 배급사인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측은 이제훈의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그간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헝클어진 머리와 수염 등 달라진 모습으로 금방 날뛸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박열의 젊은 시절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인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인물로 해방때까지 징역을 살았다. 박열은 광복 후 일본에서 결성된 한국인 교민단체 재일한인거류민단의 초대 민단장을 지냈다.

특히 그의 러브스토리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1922년 자신의 시를 보고 공감한 가네코 후미코를 만나 결혼했다. 가네코 후미코는 박열이 대역죄로 재판을 받을 당시 "우리를 단두대에 세워달라. 나는 박열과 함께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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