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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일, 글러브엔터와 전속계약...박효신과 시너지 발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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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정재일이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뮤지션 정재일이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재일을 새롭게 아티스트로 맞이해 기쁘다.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음악 활동과 아티스트가 가진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정재일은 개인 음악 작업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소속사 신인 육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정재일의 합류로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보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아티스트 정재일은 17세의 나이에 가수 이적, 한상원 등과 함께 6인조 밴드 긱스의 베이시스트로 대중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로듀서, 음악 감독, 작곡가, 편곡가, 악기 연주가 등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방면으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왔다. 특히 박효신, 윤상, 정재형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앨범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입증했다.

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음악 감독을 연임하고, 영화 ‘바람’ ‘해무’ 등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 공연, 영화 업계 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70년대의 아이콘 김민기의 노래굿 앨범 ‘공장의 불빛’을 편곡·프로듀싱하고 창작국악그룹 푸리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전속 계약과 관련해 정재일은 “든든한 보금자리를 얻어 향후 음악 활동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인 박효신과의 음악 작업은 물론 신인 육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에 이어 뮤지션 정재일의 영입으로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두루 갖춘 음악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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